나의 작은 문학의 마을/뱃 사람 이야기

롱쉽 Long Ship - Bon Voyage

CaptainLee 2011. 6. 2. 07:17

 Long Ship  - Bon Voyag

Captain Lee

 

어린시절 롱쉽 Long Ship이라고 하는 영화를 시공관이라고 하는 영화관에서 본적 있습니다.

우리의 꿈을 담기에 충분한 환상적인 영화이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긴 항해를 하며 미지의 세계로 황금의 종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

아마도 강원도 산골에서 이러한 영화를 보며 바다를 동경 하였던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그 험한 삿갓봉과 치악산 넘어 들어오는 문명은 그리 충분치는 않았으나

우리의 꿈을 키우기는 대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우리들은 그 롱쉽 이라고 하는 뜻을 참 여러 가지로 이야기 하였습니다

긴 배라는 뜻 이라고도 하고,

커다란 배라는 뜻 이라고도 하고,

해적선 이라고도 하고,

바이킹 배라고도 하고

유럽의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에서는 전선으로 사용하기도 했고

한때는 속력이 좋고 파도에 강하여 아메리카를 건너가기도 했습니다.


나는 그때 그건 긴 항해다 아니 긴 여행 이라는 뜻 이다 하고

끝까지 우기고 친구들을 설득 하려고 했습니다.

지금도 나는 그것을 긴 여행, 

또는 긴 항해로 해석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은 그대 로입니다


우리가 긴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Long Ship 혹은 Long Voyage.

오늘 여기 브라질 리시피항 (헤시피항) 출항하면 장장 27000Km의 항해에 오릅니다

가는 도중 10여 일후 아리헨티나 에서 메주콩을 싣고

베트남의 북쪽 하이퐁 근처의 카이란 항구 까지 가려고 합니다


이 화물은 우리 애마가 인간에게 봉사하는 마지막 의 짐이기에 더욱 마음이 찡 하답니다.

1974년도 2월 일본 하구다데 조선소에서 만들어지어 거의 40여년간을 쉬지 않고 일을 했습니다.

여기에는 많은 한국 선원들이 거처 지나가며 정비하고 가꾸고 많은 사랑을 불어넣어 준 이 애마

이재  생을 마감 하려고 마지막 짐을 싣습니다.

 

지금 나의 마음은 옛날 고려장이 생각 하고 있답니다.

낳아서 길러 주시고 삶의 자리를 잡어 주신 부모님을 버리는 심정

지금 우리 애마가 40여년간 인간의 삶에 함께 동참하고

 이재 파키스탄이나 인도 혹은 방갈아데시 등 어느 나라의 폐 선장으로

아니 고려장으로 가서 분해 되어 고철로 쪼개지어 사라지게 된답니다. 


남미를 출발 하여 남아 공화국 희망봉을  돌아 해적이 출연 하는

인도양을 건너 인도네시아을 지나 싱가폴을 지나

남지나에있는 베트남 까지 정박 한번 없이 약 60여일의 항해 너무 길 것 같습니다.

각 바다를 지나는 시간대와 날짜는 알지만 그 나쁜 아저씨들 (해적)

많이 들끌는 곳이라 시간대는 올이지 않습니다

 우리의 안전을 위하여서 랍니다

 

이 배와 함께 하여 온지 3년 내손으로 마지막을 지키어 보려니 너무도 가슴이 아프네요.

 

이러게 이배를 잠을(페선) 재우면 하면 긴 시간의 휴가가 이루 질것입니다

그것도 아 ~~~~ 대한 민국에서

 

허지만 8월 중순경에는 여러 친구 분들을 한국 아니 대 ~~~ 한~민국에서 뵙겠내요

아주 바다가의 풍경 같이 멋지게 그리고 아주 아름다운 한여름의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함께 팟빙수 같은 우리 친구 여러분을 볼 수가 있겠습니다.

 

이재 우리가 항해중 어찌 지낼까 궁금 하시지요 여기 하나 하나 소개 합니다

 

우리 집의 구조 입니다

 

멋진 구조 보시길 바람니다

 

우리 기관사들이 엔진을 시동 되고 돌아가면 출항 합니다

우리의 애마가 힘차게 달리기 시작 하지요

아주 힘차게 달리어 서 앞으로 나갈것 입니다

우리 베트남 식구들 신이 났습니다

자기의 나라 아니 고향으로 향해 나 가니까요

 

6기통의 디젤엔진 힘차게 스쿠류를 돌여 준답니다

스쿠루가 1분에 102 바뀌씩 (RPM 이라고함) 도는 속력 12.5낫드 (23Km) 로

항해를 한답니다

해도위에 뱃길을 긋고 그위를 항해사들이 위치를 내며 간답니다

 

별  달  해  등 천체와 수평선의 각도를 재서

그 높이를 구하여 선위를 구합니다

천측 이라고 하며 항해사가 들고 있는 이것은 육분의 라고 합니다 

원의 육분지 일 이라고 육분의 라 하지만 실재 육분의 일이 넘습니다

GPS 이라고 위성에서 보내는 전파를 계산하여 자동으로 선위가 나옵답니다

자동차의 네비계숀과 같은것입니다

이재 천측을 하지 않고 위치를 구하지요

그러나 IMO (유엔 해상기구)에서는  하루에 한번은 천측을 하게 규정 되여 있습니다

전파나 항법은 틀일수 있으니 정확도를 위하고 안전을 위하여서 입니다

 

이렇게 규정되는 모는 규칙은 재래식 검사가 더 정확하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조타기를 잡고 레이다를보고 안전 운항을 하지요

이재는 조타기도 자동 무인 조타기입니다

수로 들어갈시 황천 항해시 수동으로 항해 합니다

 옛날에는 수동이었지만요

배의 통신기입니다

이 - 메일도 받고 테랙스도 보내고 받습니다

이재 통신사가 배에 승선하지 않습니다

배의 정비

항상 녹을 떨고 페인트를 칠하고는 하지요

보통 아파트 높이 입니다

그위에서 녹 털고 페인트하고 우리 애마 잠들때가지 그냥 계속 정비하고 있습니다

항상 화재든 긴급 상황에 대한 예비 훈련을 한답니다

훈련은 우리를 실전에서 영웅을 만들지요

불 끄는 소방 훈련 모습입니다

바다에는 119아저씨가 없읍니다 ㅎㅎㅎㅎㅎ

바다에는 경찰 아저씨도 없읍니다

구 대가 있는 운동 기구실 입니다

자전거 역기 등 보통 운동기구가 갖추어 지었습니다

건강이 제일 이니까요

모두 휴식때는 운동을 많이 하지요

선원들의 침실입니다

작은 호텔 정도의 수준입니다

거주 구역 침실 통로 입니다

 

비디오 테잎 입니다 우리 집에는 약 2000개의 테잎이 있습니다

뉴우스  드라마  영화  스포츠 등등 참 많이 있습니다

동내 비디오방 많큼은 되지요

우리의 식당입니다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 ㅎㅎ

제일 앞 자리가 제 자리입니다 파란 수저통이 있는자리 ㅎㅎㅎ

죄송하지만 아무도 앉지 마세요

나라 대통령도 앉지 않는 자리입니다  ㅎㅎㅎㅎㅎㅎ

주방 입니다

요리하는곳 입니다 ㅎㅎㅎㅎ

항해가 끝이 날때까지 갈매기가 바다에 뜨

이리 잔잔한 바다일것이라고 믿습니다

여러분들이 함께 기도로 지키어주실것을 믿으니까요

8월 중순에 다시 뵙겠습니다


행복하고 멋지게 !!!!!!!!!!!!!!!!!

시원한 바다 바람을 여기에

담아 놓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