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문학의 마을/뱃 사람 이야기 37

송별 파티

1년 4개월 긴 승선을 마치고 휴가를 받고 하선 하였습니다. 너무도 힘든 승선 기간이었습니다 16개월 간 단 일회도 외출이 허락치 아니하는 각 국의 코루나 정책. 어느 곳에 가든 선원을 코루나 전염 매개체로 인정 하는 듯하여 많이 섭섭 하였습니다 심지어는 한 미안마 선원은 양부보님이 로루나로 사망 하여도 하늘길이 막히어서 귀국 하지 못 하고 배에서 울부짖음이 너무도 애처러움에 함께 슬퍼 하였습니다 선박을 떠나며 함께 함께 만찬 파티를 하여씁니다 안전 항해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