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건강의 상식

[스크랩] 대장암의 진단과 치료

CaptainLee 2010. 1. 8. 07:59

대장암의 진단과 치료

 

 

국내에서 장암의 빈도는 70년대에만 하여도 드문 질병이었으나 최근 식 생활의 변화로 말미암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95년과 96년 18,000명 의 환자를 대상으로 서울의 S병원에서 직장경 검사상 남자 10.2%, 여자 8.6%에 달하는 그룹에서 대장, 직장암으로 변할 수 있는 선종성용종이 발 견되었다는 보고가 있었다. 이것은 기대하였던 수치보다 훨씬 높은 수치 로서 40세가 지난 남,녀 성인에게 있어 직장경 검사의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임을 시사하고 있다.


대장, 직장암은 다른 소화기암과 같이 수술외에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없으며 생존율이 비교적 낮은 난치암에 속하므로 조기진단과 예방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주된 초기 증상으로는 간헐적인 복통과 혈변, 변을 보고 난 뒤에도 시원하지 않으며 자주 무른 변을 보게 되는 경우, 코같은 것이 섞여 나올 경우, 빈혈, 전에 없던 변비가 오는 경우나 피곤하고,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 우선 간단한 수지를 이용한 직장검사와 대변을 이용한 잠 혈검사를 하고 필요시 대장과 직장에 대한 X-Ray 조영술, 대장경 검사와 조직검사를 실시하여야 한다.


대장암이 호발하는 위험그룹으로는

1) 가족력이 있는 경우,

2) 과거 대장 암의 병력이 있는 경우,

3) 대장내에 선종이나 포립이 있는 경우,

4) 육 식을 주로 하는 서구형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필히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 기적인 검진을 받도록 한다.


대장암의 치료는 수술이 가장 기본적이며 치료적인 효과가 있다. 절제술 은 암부위와 위아래 대장을 각각 5∼10㎝씩 인접 림프절까지 포함해 광범 위하게 도려내는 림프곽청술이 기본으로 인식돼왔고 현재도 가장 많이 실시되고 있다. 항암제치료와 방사선치료, 면역치료가 보조적으로 쓰인다.


암의 전이를 미연에 방지하는 확실한 방법이지만 신체기능이 약화되어 합 병증이 심해질 경우 치명적일 수 있으며 항문을 없애야 하므로 환자의 삶 의 질이 형편없이 낮아지게 된다. 최근 이러한 면을 고려하여 절제후 남 은 내장과 항문을 연결해주는 저위전방절제술이 점차 많이 실시되고 있으 며 항문을 도려낼 필요가 없어 인공항문으로 인한 수치감, 사회생활의 위 축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항암제로는 5-플루오로우라실이 주로 쓰이는 데 방사선치료와 함께 암크기를 줄여 수술을 쉽게 하도록 도움을 주기도 하며 수술후에는 동통의 감소, 증상의 개선 등을 가져다 줄 수 있다.


대장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1)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2) 고지방식을 삼가는 게 좋다. 그 이유는 중성지방이나 또는 이것이 대
사된 장내 담즙산이 대장암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3) 인스턴트식품을 삼가야 한다. 고열량을 함축하고 있으며 많은 조미료 가 가미되어 가공된 인스턴트식품은 대장암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출처 : 중년 층 건강 산채 산약초 * 중년산마니 *카페 <운영자 김건군>
글쓴이 : 산 마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