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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각종 버섯의 효능.

CaptainLee 2010. 4. 1. 08:25

동양 요리에서 뺄 수 없는 음식 재료로,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의 보고입니다. 그래서 한창 자라는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좋습니다.

일본에선 생 것 100g(마른 것은 50g)을 1주일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10%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지요. 이 버섯에 든 렌티난(다당류)은 신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며, 또 감기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오한이 나면서 몸에서 열이 날 때 말린 것 8개(15g)에 물 세 컵을 붓고, 반으로 줄 때까지 약한 불에 달여 하루 세 차례 복용합니다. 목에 통증이 있을 때는 소금과 함께 달여 하루쯤 마시면 효과가 나타납니다.

버섯은 갓이 80%쯤 피고 두툼한 것이 좋습니다. 기둥은 굵고 짧아야 합니다. 말린 것은 겉이 황갈색이고 큰 것이 상품입니다. 생 것을 산 뒤에 햇볕에 잘 말리면 비타민 D 함량이 더 많아집니다. 맛과 풍미도 말린 것이 더 낫습니다.


산중고송(山中古松) 밑에서 자라 향기로운 솔 냄새가 납니다. 열량이 적고 비타민 B2(탄수화물, 지방을 에너지로 바꿔준다)가 들어 있어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게 추천됩니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리는 성질이 있어 동맥경화, 심장병, 고지혈증, 당뇨병, 담석증 환자에게 권할 만합니다.


편도염이 있으면 숟가락으로 혀를 누르고, 가루 내 말린 것을 양쪽 편도 부위에 골고루 뿌려준 뒤 30분쯤 뒤 물을 마십니다. 이를 3 ~ 4회 반복하면 삼킬 때의 아픔이 사라집니다.

비타민 D와 베타 글루칸이 풍부하다는 것도 이 버섯의 장점이지요. 베타 글루칸은 변비를 막을 뿐더러 장의 노폐물 배출을 도와 대장암 예방에도 유효합니다.


인체 면역력을 높여 항암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버섯 중 하나입니다. '본초강목'엔 "여성의 자궁 출혈, 생리불순에 도움이 된다"고 기술돼 있지요. 이 증상으로 고생하는 여성은 상황을 볶아서 가루 낸 것을 공복에 1회 8g씩 술과 함께 복용하면 좋습니다.


스트레스, 숙취가 심하면 한방에선 이 버섯 10g에 물 1ℓ를 넣고 달인 물을 흔히 처방합니다. 약한 불로 물이 반쯤 줄 때까지 달인 뒤 식후 세 차례 복용합니다.


오래된 활엽수나 마른 가지에서 자라는 이 버섯은 흰 것과 검은 것이 있습니다. 흰 것은 오래 전부터 불로장생의 강정제로 여겨져 값이 매우 비싸지만 영양 측면, 특히 철분 함량은 검은 것이 10배나 많습니다. 두툼한 검은 것(말린 것) 9개면 철분의 하루 섭취 권장량이 채워집니다. 따라서 이 버섯은 철분 부족으로 생기는 빈혈, 새치를 막아줍니다. 칼슘 함량도 채소 가운데는 최고입니다. 그러나 습기와 열이 많아 많이 먹으면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석이(石耳)버섯의 일종으로 활엽수의 그루터기에서 자라는 이 버섯은 '진시황의 불로초'로 유명합니다. 인삼과 함께 상약(上藥)의 반열에 올라 있습니다. ('본초강목') '동의보감'엔 "오래 살게 하고, 얼굴빛을 좋게 하는 버섯"으로 소개됐습니다.

이 버섯은 혈압,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 고지혈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며, 기침, 기관지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용합니다.

평소 기관지에 문제가 있거나 날씨가 건조할 때 이 버섯을 넣고 끓인 물을 하루 세 차례 식사 전에 마시면 효과적입니다. 한방에선 피로, 어지럼증, 불면증 환자에게 이 버섯 12g을 물 100㎖에 달여 하루 두 차례 나눠 마시라고 권합니다.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며, 특히 간에 좋아 간염, 만성 간질환자에게 좋습니다.

약으로 복용할 때는 물 1ℓ에 갓 20개 가량을 함께 넣어 달여서 마십니다. 단, 성질이 차서 몸이 냉한 사람과는 궁합이 맞지 않습니다.




신비한 효험, 약용 버섯


아쿠아리스버섯 종양 억제율이 높아 암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글루칸, 스테로이드, 핵산, 렉틴 등 활성 성분이 풍부하여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영지버섯 피를 맑게 하고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도록 돕는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피 속의 노폐물을 없애 당뇨병에 좋다. 간염, 위염, 위궤양 등 소화기 지병에도 효과가 있다.

상황버섯 면역력을 강하게 하고 해독 작용을 한다. 부인병과 식중독, 감기 등에 효과가 있으며 항암 효과도 뛰어나다. 독성이 있어 지나치게 복용하면 위험할 수 있다.

동충하초 기침을 멎게 하고 피로를 푼다. 모세혈관을 넓혀 피부와 근육에 탄력을 준다. 면역 기능을 활성화하여 각종 질병을 예방하며 항암 효과도 뛰어나다.

운지버섯 간세포를 보호하는 성분이 있어 간염 등 만성 간질환에 좋다. 항암 성분이 뛰어나 암 연구에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말굽버섯 소화기 질병에 좋다. 식도암과 위암, 자궁암 등에 효과가 있다. 지혈, 염증, 음식을 먹고 체한 것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기와버섯 핵산, 단백질, 다당류가 풍부하다. 유선암, 자궁암, 폐암 등의 수술 뒤에 3~4g씩 하루 3번 복용하면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송이버섯

소나무 아래서 자라 송이버섯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인공 재배가 되지 않아 자연산 송이를 채취하는데, 1년에 두 번 6월경과 9월 추석 무렵에 한다. ‘동의보감’에는 송이버섯이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고 매우 향기롭다. 솔 기운을 받으면서 돋는 것으로 버섯 가운데 제일이다’라고 적혀 있다.

송이버섯은 성질이 서늘하여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고, 열량이 적어 비만증에도 좋다. 특히 위와 장의 소화기능을 돕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손발이 저리고 힘이 없거나 허리와 무릎이 시린 노인들에게 좋다. 이외에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성분이 있어 동맥경화, 심장병, 당뇨병, 고지혈증 등에도 효과가 있다.

버섯의 다당류에는 강한 항암 성분이 있는데, 송이버섯은 다른 버섯보다 항암 성분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B1, B2, D가 풍부한데, 특히 햇볕에 말린 송이버섯은 비타민D 덩어리라 할 수 있을 만큼 영양분이 많다. 비타민은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키운다.

표고버섯

주변에서 구하기 쉽고 값도 싸서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표고버섯은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명약이라 알려졌을 만큼 영양이 풍부하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서는 ‘기를 강하게 하고 허기를 느끼지 않게 하여 풍을 고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기록하고 있다.

피를 맑게 하고 식욕을 돋워주는 효과도 있는데, 돼지고기 요리를 할 때 같이 넣으면 흡수가 더 잘된다.

표고버섯만의 독특한 감칠맛은 구아닐산이 다른 버섯에 비해 많기 때문인데, 구아닐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성질이 있어 고혈압과 심장병 환자들에게 좋다. 또한 표고버섯에 들어 있는 레티난은 강력한 항암 물질로 면역 체계를 활성화한다. 따라서 암뿐만 아니라 감기 같은 바이러스 질병과 고혈압, 당뇨에도 효과가 있다.

표고버섯은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섬유소가 위와 소장의 소화를 도와 비만증, 당뇨병, 심장병, 간장 질환에 좋다. 또한 단백질, 칼슘, 인, 철분이 많고 뼈를 튼튼히 하는 비타민 D, 조혈 작용에 필수적인 비타민 B, 혈액의 대사를 돕는 엘리타테닌 등의 성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좋다.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은 생표고버섯보다 2배 정도 영양이 많은데, 특히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가 많아 이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느타리버섯

요리에 널리 이용되는 느타리버섯은 90% 이상이 수분이며 나머지를 단백질과 지방, 무기질 등이 차지하고 있다.

칼로리가 거의 없고 맛이 좋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느타리버섯은 비타민 B2, 니아신, 비타민 D가 풍부한데 비타민 B2는 성장을 촉진하고 지방, 단백질, 당질의 소화 흡수를 돕는다.

니아신은 피부염을 예방하며, 비타민 D는 칼슘을 흡수하고 뼈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다.

그 외에 칼륨 성분이 고혈압을 예방하고 인이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만든다.

느타리버섯엔 특히 비타민 D2의 모체인 에르고스테린이 많이 들어 있는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과 동맥경화 같은 성인병을 예방한다.

느타리버섯에서 추출한 진액을 암 환자들에게 임상실험한 결과 유방암과 폐암, 간암에 큰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암 치료 과정에서 일어나는 구토, 탈모, 설사 등의 부작용에도 효과가 있다

팽이버섯

늦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감나무 등 각종 활엽수의 고목이나 그루터기에서 자란다. 자연 상태의 팽이버섯은 흑갈색으로 표면이 끈적끈적한 점성으로 덮여 윤기가 나며 크기도 크다. 주변에서 흔히 보는 팽이버섯은 암실에서 인공 재배한 것으로 훨씬 대가 길고 연약하며 미색을 띤다.

각종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조절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암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팽이버섯을 자주 먹는 사람의 경우 식도암, 위암, 췌장암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반 이하로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양송이버섯

‘서양의 송이’라는 이름처럼 서양에서는 우리나라의 송이버섯만큼이나 대접을 받는 버섯이다.

서양요리에 자주 쓰이고 인공 재배가 가능하여 쉽게 구할 수 있다. 소화를 돕고 정신을 맑게 하며 비타민 D와 비타민 B2, 타이로시나제, 엽산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 예방과 빈혈 치료에 효과가 있다.

전분이 없어 당뇨병과 비만에도 좋다. 항암 작용, 항바이러스 작용, 고혈압 강하 작용, 동맥경화 등에도 큰 효능이 있다.

목이버섯

사람 귀처럼 생겨 목이버섯이라고 부른다. 뽕나무, 회화나무, 참나무, 수유나무 등의 고목에 기생하여 자란다.

노화를 막고 피를 맑게 하며 위장과 폐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치질과 변비, 하혈 치료에 좋고 항암제나 백혈병 치료제로도 쓰인다.

간장이나 위장이 부었을 때도 사용하며, 편도선염에도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는 나무 종류에 따라 사용을 다르게 한다.

뽕나무에서 자라는 목이버섯은 갱년기 장애에 좋으며, 회화나무 목이버섯은 하혈에 효과가 있다.

참나무와 수유나무의 목이버섯은 장운동을 도와 변비를 치료한다. 향이 강하지 않고 맛이 담백해서 여러 요리에 잘 쓰이는데 특히 중국요리에 많이 이용된다.

새송이버섯

송이버섯류로 오해하기 쉽지만 이름과 달리 느타리버섯류에 속한다. 송이버섯 특유의 소나무향기를 가지고 있어 새송이버섯이라 이름 지어졌다.

크고 통통한 대가 쫄깃하고 향이 좋아 요즘 특히 인기있다. 일반 버섯에 많은 비타민 B1, 비타민 B2, 니아신 등이 거의 없는 대신 다른 버섯에 없는 비타민 B6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B6는 혈액생성과 신경안정, 피부건강에 좋다. 또한 비타민 C가 느타리버섯의 7배, 팽이버섯의 10배가 함유되어 있을 정도로 매우 풍부하다. 칼슘과 철 등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무기질도 다른 버섯들보다 많은 편이다.

증상별 버섯 민간요법

고혈압일 때 양송이버섯 180g을 끓여 하루 2번에 나누어 먹는다.

위가 아프거나 거북할 때 표고버섯 90g을 잘게 썰어 물 2컵을 붓고 물이 3분의 2가 될 때까지 달여 마신다. 머리가 아플 때도 좋다.

위통이나 위경련이 있을 때 뽕나무 목이버섯 또는 회화나무 목이버섯을 태워 가루로 만든다. 이 가루를 따뜻한 술에 7g씩 타서 마신다.

소화가 안 될 때 양송이버섯 150g을 볶거나 삶아 먹는다.

식중독으로 구토와 설사가 날 때 표고버섯 1개에 물 2컵을 붓고 끓여 설탕을 섞어 마신다.

열이 나고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말린 표고버섯 8개에 물 3컵을 붓고 반으로 줄 때까지 약한 불로 달인다. 하루 3번씩 마신다.

편도선염에 걸렸을 때 송이버섯을 말려서 곱게 가루 낸 뒤 빨대로 흡인하여 편도선 부위에 골고루 뿌린다. 30분 정도 지나서 물을 마신다. 3~4번 정도 하면 아픔이 사라진다.

목에 통증이 있을 때 말린 표고버섯 8개에 물 3컵을 붓고 소금을 약간 넣어 반으로 줄 때까지 약한 불에서 달여 마신다. 하루 정도 마시면 효과가 있다.

치통이 있을 때 검은 목이버섯 37g과 형개(꿀풀과의 한해살이풀, 약용) 20g에 물 6~7컵을 붓고 물이 3분의 2로 줄 때까지 달인다. 양치할 때 사용한다.

어지러울 때 영지버섯 12g에 물 1컵을 붓고 물이 3분의 2로 줄 때까지 달인다. 하루 2번에 나누어 먹는다.

저혈압으로 인해 빈혈이 있을 때 영지버섯 12g을 잘게 썰어 물 1컵을 붓고 물이 3분의 2로 줄 때까지 달인다. 하루 2번에 나누어 마신다. 보혈 작용이 있다.

호흡이 곤란할 때 영지버섯 12g을 물 2분의1컵에 넣고 물이 3분의 2 정도가 되도록 달인다. 아침저녁으로 하루 2번에 나누어 마신다. 폐나 심장 질환으로 호흡 곤란이 있을 때 좋다.

설사를 할 때 말린 목이버섯 40g과 녹각교(털이 빠진 사슴의 뿔을 고아 만든 한약재) 10g을 각각 볶아 가루 낸다. 한 번에 12g씩 따뜻한 술과 함께 먹는다.

치질일 때 말린 목이버섯 40g을 1컵 정도의 물과 함께 끓인다. 매일 아침 공복에 마신다.

출산 후 수유량이 적을 때 양송이버섯 150~180g을 끓여 먹으면 젖 분비량이 늘어난다.

유선염이 있을 때 수유 이후 젖멍울이 생겨 풀리지 않을 땐 물 2컵에 송이버섯을 1개 정도 넣고 삶아 자주 마신다.

하혈이 있을 때 검은 목이버섯 20g을 태워 가루로 만든다. 이 가루를 하루 3회 식전에 따뜻한 술에 5g씩 타서 마신다. 술을 마시지 못하면 온수에 소금과 식초를 약간 넣어 마신다.

탈항증일 때 송이버섯 3~5개를 1ℓ정도의 물에 넣고 물이 3분의 2로 줄도록 달인다. 그 물에 좌욕한다.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 때 목이버섯 60g을 살짝 볶은 뒤 물 1컵을 붓고 달여 꾸준히 복용한다.

더위를 탈 때 표고버섯 1개에 뜨거운 물을 2컵 정도 붓고 즙을 우려내어 마신다. 여름에 더위 타는 것을 막는다.

아이가 코피를 자주 흘릴 때 영지버섯 2~3조각과 대추 5개에 물을 붓고 5시간 정도 끓여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시게 한다. 또 뽕나무 목이버섯을 태우듯 볶아 가루 낸 뒤 거즈에 싸서 코를 막으면 코피가 잘멎는다.

한 방 @약재 세상  발은 제 2 의 심장 

출처 : 아름다운우리공동체
글쓴이 : hop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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