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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췌장암

CaptainLee 2010. 1. 13. 21:12

질환/검사정보
췌장암

 |  조회 3,016등록일:2006-12-12 오후 5:58:37

췌장암

췌장암이란?

췌장암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흡연, 만성췌장염, 가족 중에 췌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고지방 고칼로리 식이 등입니다.

다른 대부분의 암과 마찬가지로 췌장암도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암이 진행하여 일정 크기 이상이 되거나 주변으로 퍼져나가면서 증상을 일으킵니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입맛이 없어지고, 체중 감소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황달이 발생하면서
암이 더욱 진행하여 주변의 혈관으로 복막으로 퍼지면 출혈, 복수 등이 나타나거나 배에서 암덩어리가 만져질 수도 있습니다.

 
췌장암 치료와 예방법

췌장암의 치료에는 수술과 항암약물요법, 방사선요법 등의 암 자체에 대한 치료와 막힌 담관을 배액하거나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가 있습니다.

췌장암의 발생을 막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없습니다.

· 금연 하십시오. 흡연은 췌장암과 폐암, 구강암, 식도암, 후두암, 방광암 등의 원인이 됩니다.
·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십시오. 고지방식이나 고칼로리식이는 췌장암 원인뿐만 아니라 여러
· 생활 습관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가족 중에 췌장암 환자가 있거나 배가 아프거나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에는 진료를 받으십시오. 췌장
· 암도 조기진단만 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faq
 
어머니께서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술도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정말로 치료법이 없는 걸까요? 그리고 이토록 병이 심하게 진행되었는데 왜 그 동안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나 궁금합니다.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으로 유명합니다. 그 이유는 췌장은 몸의 가운데 있으며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 간, 담낭, 비장 등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암이 발생해도 발견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또한 췌장암의 초기에는 특징적인 증상도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위암이나 대장암처럼 조기일 때에 발견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이 때문에 췌장암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병 자체가 상당히 진행되어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암 환자에 있어서 어떤 치료보다도 치료율 향상에 공헌하는 것은 조기 발견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빨리 발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의욕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췌장암을 발견시 80% 이상에서 이미 수술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지난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 이유는 췌장 주변부 및 중요 혈관을 침범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경우 생존율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수술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췌장암 환자로 2~3일 후에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하려고 합니다. 주위 사람들은 암은 수술을 하면 암이 더 빨리 퍼진다고 합니다. 정말 그럴 수도 있는지요?
 
일반인들에게 퍼져 있는 소문 중에 암은 수술하면 빨리 퍼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소문은 근거가 없는 말입니다. 일반인들이 생각할 때에 암이 빨리 퍼진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이유는 있습니다. 대개의 암 환자들은 수십 년을 아무 병도 없이 건강하게 지내 오다가 갑자기 암의 진단을 받게 됩니다. 암 중에는 암세포의 성장이 빨라 수술 후에 2-3 년 내에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다른 경우에는 수술은 시도하였으나 암이 너무 퍼져 있어 암을 절제하지 못하고 수술을 끝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수 십년 건강했던 사람이 수술을 받더니 2-3 년 내에 사망한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은 환자의 암을 제거하는 치료 방법이기 때문에 가장 바람직하게는 완치 부터 생명의 연장,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담당의가 권하는 대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친척 중의 한 명이 얼마 전 췌장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혹시 췌장암도 유전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췌장암은 췌장액이 분비되는 통로인 췌관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현재까지 알려진 췌장암 발생의 위험 인자로는 흡연, 만성 췌장염, 오랫동안 지속된 당뇨병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음식물 중의 지방 및 육류 소비, 화학물질 등도 췌장암 발생과의 관계가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의 연구결과 몇 가지 유전자의 이상이 췌장암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어 유전과의 관련성도 의심이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췌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반드시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되는 것은 아니나, 상복부 통증 혹은 불편감, 갑작스런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전문의와 상의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출처 : 새벽
글쓴이 : 완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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