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ZIL/Sao Paulro

친구야 친구야

CaptainLee 2010. 7. 18. 21:16

친구야 친구

 

먼길 달이어와서 친구가 여장을 푼 호텔에 도착 했다

반가움으로 포웅을 하고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한국인의 장기인 2차 3차를 거처서

어디 고향 맛을 느낄곳이 없나 하여우리가 찾은곳 실내포장 마차 선술집이다

술집도 곤드래 만드래 한국에서 직수입한 소주 와 막걸리

 

 

 이재 그들의 너두리가 시작되고 다시 신세 한탄이 시작되고 모두들 숙연 하여진다

이재 자주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지내자고

인생이 길면 얼마나 기냐고

지나온 세월의 한탄에서 한국 정치 이야기 까지 두루 두루 한바뀌돌고

돌아와요 부산항에 한바탕 목청 독구어 불어 제치더니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신세 누군가 한가락 뽑으니 숙연 하여진다

 

 

 

분위기를 바꾸고져 한마디 한다 어 여기 막걸리 있내 애들아 왠일이니

이거 진짜 한국 막걸리 맞아 하며 호들갑 떨어본다

어이 저 촌놈 막걸리 맛좀 보여주어라 뱃놈이 어디 막걸리 먹어 보아겠니

한 친구가 한마디하며 소주와 막걸리를 시킨다 

누룽지 막걸리  한병에 약 만원

참이슬 소주 2홉 드리 한병 약 만원

 

 

 모두 흠벅 취하였다

친구의 우정에 취하고

고향의 알콜에 취하고

우리의 가락에 취하였다

 

누군가 목청 독구어 도야지 목 따듯시 노래 한다

우리에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래 나의 친구들아 우리 건강하게 잘 지내자 너히들이 고생함과

외국에서 받는 서러움 왜 모르겠니 같은 한국에서도 텃새가 심한데

이억 만리 이곳에서 언어 틀리고 생활틀린 이곳 브라질

 원주민의 텃세와 그들이 주는 서러움

어찌 이루 말 할수 있겠니

그래도 너희들이 한국 소주를 마시고 한국 막걸리를 마시므로

우리 나라는 수출하고 또 국민들이 생활 하지 않니

 

친구들아 고맙다  다음에는 내가 산토스로 초대 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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