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문학의 마을/뱃 사람 이야기

지금 모든 선원은 전쟁중 입니다 -- 소말리아 해적

CaptainLee 2013. 5. 25. 06:08

지금 모든 선원들은 전쟁중 이랍니다 

 몇일전 부산 항에서는 선박들를 해적으로 부터  보호하기위한 

우리의 해군 군함인  왕건호가  5월 XX일에 소말리아로 작전을 떠 났습니다

이것이 13번째의 작전 이라고 합니다

 

세계의 여러나라에서(약 18개국)  약 48척의 군함이 파견 되어서

지나가는 선박을 보호 하고 있습니다

해양부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해 전 세계 해적공격은 32%(439→297),

소말리아해역은 68%(237→75) 감소했고, 피랍 건수 면에서도 전세계 38%(45→28),

소말리아 해역은 50%(28→14) 줄어 든 것으로 분석 되었습니다

 

해적의 연령도 낮아지어 젊은 10대 20대도 가담되어 한 공격수로 있다고하며

한탕하면 평생을 편안하게 지난다는  소말리아의 젊은 층이 늘어 난다는것입니다

강력한 해군 호송함들이 활발한 작전과 많은 상선에서 훈련 받은

용병들를 태우고 나니 조금씩 줄어 들고 있지만 아직도 무척 위하답니다

 

금년도 5월 우리나라 해군  왕건호 환송식 사진 입니다

 

전형적으로 선박에 올라오는 해적 들입니다

긴 사다리를 놓고 배로 승선 합니다 그시간은 불고 1-2 분 이랍니다

 

보통 배들의 속력은 시속 12 노트(약 22키로) 인대 해적선은 시속25노트(46 키로) 이상 나간답니다

콘테이너선 여객선은 보통 25 노트 이상 나가니 많이 당하지 않으나

일반 잡화선 곡물 광석 유류 운송선은 보통 12 노트에서 13 노트이니 이 해적들의 밥이지요

 

어린 해적에다 목숨을걸고 달여 든답니다 총과 같은 여러 화기를 가지고 있으니

선원들은 그저 당하는것이 비일 비재 하지요

 해군 함정에서 내린 순찰 뽀드가 해적선을 검색 하는 장면 입니다

이재는 선박에도 용병을 싣고 다닌답니다

보통 3명의 용병을 승선 시키는대 약 12만불 (1억 3천만원) 그것 외에도 출항지에서

다음 항구까지 숙박비 비행기값 호텔비 모든 경비를 선주가 부담 합니다 (보통 20여일)

보통 1억5천만원 이상 든다고 합니다

그렇하니 선주는 용병을 두려구 하지 않는답니다

용병들도 선박에 올라와서는 국적도 이름도 나이도 일체 이야기 하지않고

선원들과 접촉을 꺼리고 자기들 할일만 합니다

 

해적들도 용병이 승선 한배와 승선 하지 않은 배를 귀신같이 안답니다

혹 소문에는 용병 회사와 해적 사이에 무슨 연관이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많이 든답니다

 

어쩨튼 이러하니 인도양의 소말리아 해적은 줄어 드는대

인도 네시아,  싱가폴 쪽 (동남아) 아프리카 서쪽 항구 나이제리아

코나크리 가나 쪽에는 더욱 성하여 진답니다

 

 

 

 이렇게 모선이 작은 스피드 뽀트(자선) 을 끌고 다니다가 상선이

나타나면 분리하여 스피드 뽀드 3척 - 4척이 함께 공격 한답니다

이 뽀드에는 2명 에서 4명이 승선하고 준비한 긴 사다리를 배에 걸치고 올라 옵니다 

그들만이 특수 훈련을 받는지 올라오느것이 다람쥐보다 빠르답니다

 동남아 해적선들은 배에  올라와서 전자 제품 돈등 귀중품만 털어 갑니다

이때는 그냥 모든것 내주어야 합니다

반항 하면 살인도 합답니다

 

 

 

 

 

 

 

조심 하고 또 조심 해야 합니다

우리도 배둘레에 못 올라오게 철조망을 치고

물대포를 설치하고 전선원 경계근무로 임하게 됩니다

 

그저 조심  조심 또 조심 뿐입니다 

 

우리의 행복한 오늘은

우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수고 하고 또 한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위해 기도 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