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문학의 마을/뱃 사람 이야기

이번에 울 식구 생일 있었내요

CaptainLee 2013. 12. 5. 23:27

오늘 기관장 67세의 생일 입니다 

이번 항해중 우리 필리핀 기관장 생일이 있었내요

그들의 생일 파티은 우리와 비슷 했습니다

 

돼지 머리가 올라가는것은 우리내와 비슷 하내요

돼지는 어디나 복을 주나 봅니다

 

꼭 한달 만이내요

이렇게 입항해서 인사 합니다

 

우리 식구 모두가 축하하기 위해 머물었습니다

67세에 배를 타고 항해중 이라니 참 건강 하내요

나보다 연장 자 지만 그래도 아주 깍듯 합니다

 

집에 가게다고 휴가를 달라고 해서 노인이 집에가면 이제 뒤방 늙으니니

함께 좀 더 있자고하니 그러하자고

이렇게 잡아주고 인정 하여 주니 고맙다고 하내요

 

참 좋은 사람 입니다

돼지 머리가 사과를 물고 아주 주방장이 신경을 썻내요

돼지는 어디서나 죽어서도 대우를 받나 봅니다

 

동남아의 풍습은 참 흡사 합니다

필리핀 음식도 게속 먹으니 나 자신도 필리핀 사람이 된듯 하내요

오늘 생일인 기관장과 그 사위 입니다

사위가 배를 못타고 일년 동안 집에서 논다고 해서 제가 선주에게 부탁해서

함께 태우ㅠ니 장인과 사위가 아주 잘 하내요

 

 

 

 

 

 

 

 

 

건강 하시지요

이제 입항해서 인사 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주님이 오신 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