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 지는 것 보다 이별이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바다와 강 그리고 호수에서 이별을 하고
하늘로 올라간 작은 물방울들이 모이고 또 모이어서
구름이 되고 물이 되어서 다시 비가 되어 우리에게 내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다시 이 지상에서의 사랑과 기쁨과 아름다움과 슬픔과 아픔을
꿈꾸며 아래로 아래로 내려옵니다.
누가 자기를 좋아하는지,
또 누가 자기를 싫어하는지 묻지도 않고 알려고도 하지 않고
그저 이별의 아픔을 느끼던 지상을 향하여 내려오고 있을 뿐입니다.
이별의 아픔도 떨어져 있어야 하는 고통도
그들은 인내하고 있었기에 다시 모이고 만나서 웃으며
또 졸졸 소리 내며 때로는 커다란 괴성을 지르며
또 떠들어 대며 다시 모이고 또 모이어서
옛 만남의 장소인 강으로 바다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아무도 그들을 붙잡지 않습니다.
나무들도, 풀들도, 꽃들도, 모든 만물이 그를 필요로 하고
또 그를 사랑하지만 아무도 그들을 붙잡지 않습니다.
이렇게 이별은 다시 만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별은 아름답습니다.
왜냐 하면 그것은 잊혀지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잊어버리고 사라지는 것은 정말 아픔입니다.
하나님을 이별하고 떠난 분들 그들은 다시 빗물같이 돌아 올수 있습니다.
허지만 그들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이 사라지지 않게
또 하나님이 잊혀지지 않게 하여야 합니다,
잊혀 진다는 것은 정말 슬픔입니다.
아픔을 안고 하나님의 곁을 떠나신 분들
슬픔으로 교우를 이별 하신 분들 우리 모두 잊지를 맙시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 아래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이별이기에
우리에게 서 잊혀지는 것보다 그래도 아름답습니다.
잊지 않으려면 기도를 하여야 갰지요,
오늘은 우리가 이별한 분들을 위해기도 하는 시간을 같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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