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그리운 바다 성산포/ 이생진/낭송 이혜정 그리운 바다 성산포 - 이 생진 살아서 고독했던 사람 그 빈자리가 차갑다. 아무리 동백꽃이 불을 피워도 살아서 가난했던 사람 그 빈자리가 차갑다. 나는 떼어놓을 수 없는 고독과 함께 배에서 내리자마자 방파제에 앉아서 술을 마셨다. 해삼 한 토막에 소주 두 잔 이 죽일 놈의 고독은 취하지 않고 나.. 나의 작은 문학의 마을/아름다운 시 낭독 2009.12.12
[스크랩] 한국시인 103인의 주옥같은 시모음 한국시인 103인의 주옥같은 시모음 강은교 김소월 김춘수 박종화 예반 원태연 이탄 천상병 고은 김수영 김현승 변영로 오규원 이상 이형기 최남선 곽재구 김억 도종환 서정윤 오상순 이상화 이해인 최영미 구상 김영랑 류시화 서정주 오세영 이생진 임화 한용운 권영설 김용택 박남수 신경림 오장환 .. 그것이 알고 싶다/씨이트 모음 2009.12.12
어느 선교사의 이야기. 어느 선교사의 이야기. 아리엔 티나 의 남쪽에 바히아 브랑카 라는 곡물 수출이 주로 이루어지는 항구 가 있습니다. 그 항구에는 약 13 가정의 한국 교민들이 살고 있으며 8 - 9 가구가 의류 소매업을 하고 있습니다. 약 13년 전 혹시 한국 교민 교회가 있나 하며 시내에 나가서 교회 찾았습니다. 의류 소.. 나의 작은 문학의 마을/나의글 2009.12.12
[스크랩]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도종환 /낭송 이혜정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도종환/낭송 이혜정 저녁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보다는 구름 사이에 뜬 별이었음 좋겠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버드나무 실가지 가볍게 딛으며 오르는 만월이기보다는 동짓달 스무 날 빈 논길을 쓰다듬는 달빛이었음 싶어. 꽃분에 가꾼 국화의 우아함보다는 해가 뜨고 지.. 나의 작은 문학의 마을/아름다운 시 낭독 2009.12.12
[스크랩] 그리운 바다 성산포 /이 생진/낭송 이혜정 그리운 바다 성산포 /이 생진/낭송 이혜정 살아서 고독했던 사람 그 빈자리가 차갑다. 아무리 동백꽃이 불을 피워도 살아서 가난했던 사람 그 빈자리가 차갑다. 나는 떼어놓을 수 없는 고독과 함께 배에서 내리자마자 방파제에 앉아서 술을 마셨다. 해삼 한 토막에 소주 두 잔 이 죽일 놈의 고독은 취하.. 카테고리 없음 2009.12.12
[스크랩] 별 헤는 밤 / 윤동주 / 낭송 이혜정 별 헤는 밤 / 윤동주 / 낭송 이혜정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듯 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 나의 작은 문학의 마을/아름다운 시 낭독 2009.12.12
[스크랩] 詩 / 파블로 네루다/ 낭송 이혜정 詩 / 파블로 네루다/ 낭송 이혜정 그러니까 그 나이였어.....시(詩)가 나를 찾아왔어. 몰라. 그게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어. 겨울에서인지 강에서인지 언제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어. 아냐. 그건 목소리가 아니었고 말도 아니었으며 침묵도 아니었어. 하여간 어떤 길거리에서 나를 부르더군 밤의 가지에서.. 나의 작은 문학의 마을/아름다운 시 낭독 2009.12.12
[스크랩]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밤을 밝히고 있는 네온사인의 불빛이 사랑을 애타게 기다리는 여자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열병에 걸려 오한에 떨면서도 불 나방과 같이 그 사랑에 의해 죽는 것을 모르고 눈에 보이는 사랑을 찾아 길거리로 뛰쳐 나가고 있습니다 네온사인에 수 없이 부딪쳐 날개가 다 .. 나의 작은 문학의 마을/아름다운 시 낭독 2009.12.12
[스크랩] 내가 이런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내가 이런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꾸미지 않아 아름다운 사람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수 있는 솔직함과 아는 것을 애써 난척하지 않고도 자신의 지식을 나눌수 있는 겸손함과 지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돋보이려 애쓰지 않아도 있는 모습 그대로 아름답게 비치는 거울이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가지.. 나의 작은 문학의 마을/좋은글 2009.12.11
[스크랩] 그대여 / 손호연/ 낭송 이혜정 그 대 여/손호연 / 낭송 이혜정 그대여! 나의 사랑의 깊이를 떠보시려 잠시 눈을 감으셨나요. 작별 인사도 없이 그대와 헤어졌노라. 그 흔한 작별인사도 없이 우리 둘 맺어지고 사십년이 못 되는데 그대를 잃고 잊기까지 백년, 천 년...... 배신자는 당신이 아닌 나 같은 날 같은 시 같이 죽자 해놓고.... .. 나의 작은 문학의 마을/아름다운 시 낭독 200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