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향기의 소리 天 香 聲
우리집을찾은 손님
오늘은 무척 날씨가 맑고 아름답습니다.
시원하고 맑은소리의 바람
고요한 바다를 가르며 소리 없이 달리는 배의 여유
배에 부딪치어 부서지는 수정 같이 맑은 바닷물
고요하게 유달리 잔잔한 바다의 침묵의 노래 소리
멀리서 뛰어 오르는 돌고래 첨벙이는 수정 같은 맑은소리
선부들의 흥겨운 건강한 노동에 소리
너무도 아름다운 소리가 지금 들입니다
천부 이신 하나님께서 지으시고 심히 기뻐하신 이 소리
어느 추악함과 더러움 그리고 미움이 없는 이 소리
아마도 이것이 아름다운 하늘에 향기의 소리가 아닐까.
들어도 들어도 지리 하지 않은 이 소리
함께 하면서도 옆에 있으면서도 듣지 못하는 이 들의 슬픔
꼭 그대 에게 들여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하늘에서의 향기로운 소리
나는 듣는데 왜 옆에 있는 이 사람은 듣지 못 하실까
전하고 싶어도 알려 주고 싶어도 듣지 아니하니
같이 듣고 함께 듣고 기뻐하면 좋으련만
어느 누가 가르치어 주소서 함께 듣고 함께 기뻐 할 수 있도록
천부 이신 하나님께서 너무 좋아 하실 것입니다.
남대서양에서 너무 고요한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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