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 잡이 낚시 갈치 잡이 낚시 내가 잡은 갈치 와 고기 외항에 앵카를 놓고 입항을 기다리면 너무 지리하다 부두 입항은 7월 20일 경 이라고 하니 10여일 지낼 일이 까마득 하다 지리한 우리 식구들 낮에 일을 마치고 어둑 어둑 하여 지면 선미 (배 뒤부분) 로 낚시 들고 한명 두명 모여든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바다도 .. 나의 작은 문학의 마을/뱃 사람 이야기 2010.07.12
행운의 행운 목 (幸運 木) 행운 목 (幸運 木) 어둑 어둑 온 세상이 어두워지고 별이 눈 비빌 때 어두운 선교(船橋)를 올라가니 어디서 인지 유난히 꽃 향기가 짖게 나를 유혹 하는구나 향기롭다 못해 사람의 애 간장을 다 녹이는 진 하디 진한 이 향기 그 어디를 돌아보아도 먼 수평선과 유난이 빛을 발하는 별들뿐 이 바다에서 이.. 나의 작은 문학의 마을/나의글 2010.07.08
선박 검사 - 2 선박 검 사 - 2 검사전 사전 회합 검사 순서 또 감사 종류를 의논 하는 회합 강한 수압으로 화물 보관소 덥게의 사이사이 로 물이새나 안새나 검사중 압력이 너무 세서 3명이 잡고 있다 물이 새는곳괴 불량개소를 찾고 있는 겁사관 내부의 물샘을 검사 하기위해 다시 고박을 풀러 보고 있다 화물 창고 내.. 나의 작은 문학의 마을/뱃 사람 이야기 2010.06.19
[스크랩] 마음을 만져 주고 있습니다 마음을 만져 주고 있습니다 / 낭송 : 이 혜정 가만히 서 있는 나에게 바람은 오른 뺨을 쳤다가 또 내 등을 떠밀기도 했다가 자기 마음에 내키는 대로 들었다 놓았다 하면서 지나가고 있습니다. 무슨 심사가 있는지 새가 찾아와서는 꽃잎을 먹지도 않으면서 부리로 하나씩 쪼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어.. 나의 작은 문학의 마을/아름다운 시 낭독 2010.06.13
[스크랩] 우리서로 그리워질때면 우리 서로 그리워질 때면 - 용혜원 내 눈 가까이 두고 싶은 그대는 늘 먼 그리움으로 서 있다 우리가 서로 그리워질 때면 사랑의 줄을 잡아당겨 외로움의 껍질을 다 벗겨낼 수는 없을까 그대와 멀리 떨어져 있어 외로워지는 밤이면 짙은 어둠을 찢고서라도 그대를 보고싶다 홀로 있으면 그리움 텅 빈 .. 나의 작은 문학의 마을/아름다운 시 2010.06.10
오늘은 선박 수리 하는날 오늘은 선박 수리 하는날 이글은 나의 절친한 한분의 기관장님을 위하여 올린답니다 기관장으로 함께 승선 하고 불의에 사고로 하선하여 새로운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 같은 분입니다 함께 승선하여 2년이 넘도록 서로 얼굴 한번 붉힌적 없고 어린 선장인대도 항상 예절이 각듯하고 침실은 군대 .. 나의 작은 문학의 마을/뱃 사람 이야기 2010.05.20
[스크랩] 그대가 찾아 왔습니다 그대가 찾아 왔습니다 / 낭송 : 이 혜정 나 스스로에 속고 속이며 그것이 사람 사이에 가시가 되어, 한 번씩 찔릴 때 마다 마음의 자물쇠는 하나씩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세상보다도 나 자신에 대한 배신감으로 이제는 누구에게도 열 수 없는 문이 되었습니다. 지난 세월 동안 채워 놓은 마음의 자물쇠.. 나의 작은 문학의 마을/아름다운 시 낭독 2010.05.15
[스크랩] [낭송시]맥아더 장군의 기도문 맥아더 장군의 기도문 낭송 길은정 주여! 저의 자식이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약할 때 자기를 잘 분별할 수 있는 힘과, 두려울 때 자신을 잃지 않을 용기를 가지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 하지 않고 태연하며, 승리에 겸손하며, 온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를 요행과 안락의 길로 인도하.. 나의 작은 문학의 마을/감사의 기도문 2010.05.14
[스크랩] 빗속의 여인 /아그네스 빗속의 여인 / 아그네스 떨어지는 빗소리에 그리움 안고서 거니는 발걸음에 그대 보고파합니다 우산위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그대 목소리인가하여 고개를 내밀어 봅니다 하염없이 떨어지는 빗소리에 그대 그리움만 커지고 거니는 발걸음만 애처롭습니다 빗속의 여인은 이렇게 그리움 안고서 그대 기.. 나의 작은 문학의 마을/아름다운 시 2010.05.01
[스크랩] 다시 태어난다면 다시 태어난다면- 이해인 수녀님 내가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엄청난 당신보다는 덜 힘든 한 사람을 선택하겠습니다 나의 뜻과 어긋나는 당신이기에 나는 놀라서 도망치다 신들린 바람 내가 만약 죽어서 다시 태어난다면 사랑이신 당신을 모르고 싶은 죄스런 바램을 어찌해야 합니까 주문 외며 달아나.. 나의 작은 문학의 마을/좋은글 2010.04.28